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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를 떠나 여행

왕할머니손칼국수 통바지락칼국수/ 낙지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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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할머니손칼국수 통바지락칼국수 10,000 /낙지해물파전 20,000

2박 3일 영흥도 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끼니를 책임질 그냥 할머니도 아니고 왕할머니! 손칼국수^-^ 여행에 함께한 일행분께서 강력 추천하신 곳이라 더 기대가 되었다. 1층은 칼국수 등 음식을 판매하고 2층을 카페를 하는 거 같다. 

칼국수를 먹고 2층 카페를 이용하면 천원할인이 되는 거 같다. 메뉴도 다양하고 사장님께서 맛있다고 자부하셨는데 근처에 대부도 전경을 360도 감상할 수 있는 바르바커피 타워360이 우리 마지막 일정이라...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였다.

카페에 강아지동반도 가능한 거 같다. 식당에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두테이블에 강아지가 함께 있었다. 애견동반 식당은 처음이라 괜히 낯선 느낌이었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오골계병아리들이 가게 앞에 있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 안쓰러웠다...

봄가을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다.

사장님께 통바지락과 깐 바지락 중 무엇이 더 맛있나 시답잖은 질문을 하였다. 사장님께서는 통바지락 칼국수가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있는데 10% 정도 모레가 씹힐 수도 있다고 하셨다. 10%쯤이야 라고 생각하고 통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먼저 보리밥과 장이 나왔다. 장은 파전에 찍어 먹는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김치

열무를 한입 크기로 잘라서 올리고 고추장 한바퀴 돌려 삭삭 비벼 먹는다... 진짜 너무 맛있다... 먹고 리필도 가능하다.

대망의 칼국수! 2인분인데 양이 엄청 많다.

바지락도 낭낭하니 보기만 해도 정말 군침이...ㅎㅎ

칼국수를 올려주시고 모래시계를 돌려주신다. 이게 5분 모래시곈데 모래가 다 떨어지면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뭔가 귀엽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다.

낙지해물파전! 와... 정말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 촉촉하니 맛있다. 

함께 간 일행분께서 리뷰 쓰고 미니와인 받아서 주셨다. 정말 조그맣고 귀엽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술 못 먹는 나에게 상당히 강력했다. (헤롱헤롱)

 전체적으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 후추 부탁 드려서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근데 10%의 모래가 내 그릇에 들어왔나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바지락 5개 먹으면 4개가 모래 씹혔다... 바지락 정말 좋아하는데 나중에는 무서워서 손이 안 갔다... 나중에 가면 백합칼국수나 깐바지락칼국수를 먹어야겠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고 좋다...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15 / 대부북동 1837-11
* 전화번호 : 032-888-8933
*영업시간 : 8:00~20:30 / 목요일 휴무
*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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