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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를 떠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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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고양이역 보호소/카페 영흥도 고양이역 보호소/카페 영흥도 고양이역 보호소를 알게 된 계기는 대만 허우통 고양이마을에 가고 싶어서 국내에 비슷한 곳이 없나 검색하다 우연히 찾게 되었다. 대만보다야 가깝지만 왕복 6시간은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무적의 경기뚜벅러... 오늘도 정류장으로 향한다ㅋ 사실 나는 컨디션에 따른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다. 뭔 소린가 싶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뭔 소리냐... 내 몸아... 그래도 사실이다. 주인도 모르는 몸의 세계란... 무튼 그래서 내 생각에는 컨디션이 괜찮은데 또 몸의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출발 전 알러지약을 한알 먹고 출발했다. 약 기운 때문인가 진짜 버스 타자마자 마취 총 맞은 거처럼 정신없이 자다가도 환승역 근처에 오면 좀비처럼 ..
대부도 동환네 조개구이 대부도 동환네 조개구이 스페셜 4인(대)130,000+산낙지30,000 진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개구이집... 나만 알고 싶은데... 꽁꽁 숨어 있어도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다들 잘만 찾아오더라...ㅋㅋㅋㅋㅋ 진짜 위치가 동환네를 목적지로 찍고 오지 않으면 우연히 찾을 수 없는 곳이다. 대부도 어느 바닷길 끝 덩그러니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포차? 동환네를 소개합니다 ~ 나도 맛나게 먹은 사진이나 자랑해보려고 한다. 3월 초에 간 거 같은데 글을 미루고 미룬게... 보면 또 가고싶을까봐... 라고 농반진반의 심심한 핑계를 대본다. 근데 진짜 맨날 가고 싶음... 행복이도 맨날 보고 싶고... 동환네의 오픈시간은 11:30이다. 우린 조용히 천천히 먹고싶어서 늘 1등을 노리는 편이다. 차가 막히지 ..
부산 세정 한치모밀쟁반 부산 세정 한치모밀쟁반 소 38,000 내가 여행지 맛집을 찾는 기준 하나. 그곳(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 좋겠다. 둘. 함께한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으면 좋겠다.는 기준이 있다. 사실 나는 부산 밀면을 참 좋아하는데 함께한 일행이 밀면 같은 냉면류 음식을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비슷한 음식을 찾아보니 찾게 되었다. 모밀에 한치라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도 하고 한치모밀을 검색해 봤더니 정말 이곳 부산 말고는 파는 곳이 없어 보인다.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거다 ~ 이예~ 내 맛집 선정 기준에 부합하고 정말 맛있어 보인다. 오늘 저녁은 너로 정했다! 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쯤 도착하였다. 멀리서 보니 철?문이 닫혀 있어 닫았나?싶었는데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3팀정도..
부산 개미집 국제시장본점 낙곱새 부산 개미집 국제시장본점 낙곱새 13,000 여행할 때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꼭 여행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리고 일정이 짧아 주어진 끼니가 많아야 세끼라 도전보다는 검증된? 밥을 먹고 싶은 마음에 찾게 되었다. 사실 낙곱새가 부산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내가 사는 경기도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그런데도 내가 귀한 세끼 중 한끼를 낙곱새로 정한 이유, 부산 낙곱새가 나에게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통통한 대창. 내가 사는 곳에서 3번의 도전이 있었다. 하지만 모투 실패... 이유는 낙곱새의 곱을 담당하고 있는 대창이 문제였다. 맛을... 느낄 수 없게 얇다. 끓기 전에는 와 ~ 대창이다 ~ 하는데 조리 후 대창은 정말 반지? 고무줄이 되어 있다. ..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나는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수선화 때문에 3월 그리고 말일을 기다렸다. (수선화 개화시기가 3월 중순에 말) 수수하면서 아름답고... 별 같기도 하며... 무튼 예쁘다. 근데 그 아름다운 노란꽃과 그 뒤 대비되는 파란 멋진 배경이 되어 주는 바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안 가고는 못 참지... 이번 부산 여행의 주인공은 너야 너, 수선화...! 이번 여행도 당연히 뚜벅뚜벅 뚜벅 여행, 131버스에서 내려 바로 보이는 언덕을 오른다. 옆을 보니 동이 튼다. 멋있다. 해를 맞이하였다. 안녕 ~ 해맞이공원 ~ 작은 언덕을 오르고 나니 베이비 수선화가 보였다. 우와 ~ 베이비 수선화 너무 귀엽다. 사실 여기만 보고 여러 글에서 봤던 생각보다 듬성등성 하..
홍대 연남 하쿠텐라멘/카페마가렛 홍대 연남동 하쿠텐라멘/카페마가렛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온 경기쥐들... 맛집을 찾아 나서는데... 하쿠텐 이에케라멘 9,000+차슈 추가2,000 수제 카라아게4,000 사실 라멘이랑 안 친해서 진짜 가끔 먹는 음식 중 하난데 최근에 일본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보다 보니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메뉴는 생각 안하고 그냥 유명한 라멘집으로 고르고 무작정 왔다. 라멘집에는 무조건 돈코츠, 쇼유, 미소는 있는 줄 알았는데... 너무 무지했구나... 무튼 이곳에는 이에케라멘만 파는 곳이었다. 이에케라멘이란? 돼지와 닭을 우려낸 육수에 돈코츠와 쇼유를 베이스로 국물을 만들고 김, 시금치 등으로 토핑한 라멘. 우선 이에케라멘과 매운 이에케라멘 중 선택을 하고 간장양/면 삶기/기름양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연속 ~..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2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2 연화도/ 연화도 섬나들이펜션/ 대풍관/ 통영케이블카/ 오미사꿀빵/ 광도천 수국꽃길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1(수국여행)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1 연화도/ 연화도 섬나들이펜션/ 대풍관/ 통영케이블카/ 오미사꿀빵/ 광도천 수국꽃길 올해 여행 목표 중 하나 통영 더 자세하게는 연화도. 연화도를 처음 알게 된 soft-life.tistory.com 대풍관 택시기사님 추천으로 알게 된 대풍관. A코스요리 2인으로 주문 생생물회, 멸치회무침, 굴해물전, 모둠튀김, 해물된장찌개, 꼬막비빔밥or멍게비빔밥 1인당 25,000 하나하나 다 맛있다. 특히 굴해물전! 평소 두꺼운 전 안좋아해서 좀 두껍길래 맛만 봐야지 했는데 해물로 통통 두껍... 너무 맛있다... 튀김도 깨끗한 ..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1(수국여행) 지붕 위 뚜벅이의 통영 여행기1 연화도/ 연화도 섬나들이펜션/ 대풍관/ 통영케이블카/ 오미사꿀빵/ 광도천 수국꽃길 올해 여행 목표 중 하나 통영 더 자세하게는 연화도. 연화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연애의 발견 정유미님 사진 구경하다... 펼쳐진 수국길에 마음을 뺐겨... 연화도 노래 부른지도 어언 4년...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기회가 이따금 생겼지만 푸른 바다 제주도에 눈이 돌아가 못 갔더라지... 그리고 코로나...^^ 또 올해는 이른 장마에... 함께 가는 분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여 포기하려고 했으나 극적으로 성사됨...T^T 정말 하루만에 결정된 일이라 정말 이렇게 계획 없이 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가게 되었다. 또 여행 전에는 항상 뭐가 있어 내 신경을 건드는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