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얏트 플레이스 뉴 타이베이 시티 신주앙 호텔 숙박/조식 후기
(Hyatt Place New Taipei City Xinzhuang)
이번 대만 패키지여행에서 3박 4일 동안 머무를 호텔은 '하얏트 플레이스 뉴 타이베이 시티 신주앙'이다. 하얏트는 하얏튼데 그랜드가 아니라 너무 기대를 하면 실망하고 기대를 안 하면 무난하게 만족할 거 같다. 위치가 다소 아쉽지만 패키지여행이라 호텔 앞에 버스가 있을 거고... 5분 거리에 편의점, 10분 이내 백화점이 있으니 뭐...^^
호텔 외관 모습
로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못찍었다. 우리처럼 단체 여행객이 많은 거 같은데 한 팀이 체크인 중이면 나중에 온 팀은 자리가 부족해 서서 대기해야 했다. 공간은 나름 여유가 있는데 소파 등이 부족한 느낌이다. 데스크 옆쪽으로 커피머신과 스낵, 음료 자판기가 있다.
스탠다드 트윈룸
룸 입장. 생각보다 단정하고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다.
화장실. 샤워부스에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비치되어 있고 세면대에는 생수와 비누, 드라이기, 매트가 있다.
4성급 호텔이라는데 깔끔한 비즈니스호텔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소파나 책상과 의자, 사이드테이블 등 세심하게 투숙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한 호텔인 거 같다.
냉장고, 커피포트와 커피, 차, 컵 등이 있다.
밤의 모습/ 낮의 모습
나름 시티뷰라는데 가만 앉아 차 마시며 왔다 갔다 하는 차와 스쿠터들 조망하기 좋다. 나름 만족...
19층 셀프 서비스 공간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세탁기 덕분에 가방 가볍게 갈 수 있어 좋았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셀프 서비스 공간과 가구 하나하나 투숙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한 거 같다. 막 화려하진 않지만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서 정말 편하게 지낸 거 같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2022년 하반기 오픈으로 본 거 같은데 이후에 수건을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나 수건이 제법 오래되어 보인다.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은데 집에서도 이 정도면 발수건으로나 쓸 거 같다... 그리고 룸청소가 아쉽다. 출처를 모르는 털이 보이고 내가 먹지 않은 과자 봉지 조각이 떨어져 있다. 아... 약간의 단점이라고 했는데 더 써도 되나... 화장실 바닥에 까는 매트가... 왜 수건과 붙어 있을까... 어떻게 써야 드라이기에 먼지가 이렇게 쌓이지...? 무튼 위생 이슈로 첫날 내 나름대로 세팅하고 남은 3일은 소모품만 교체해 주고 청소는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이마저도 전달이 잘 안 되어 3일 차에는 청소를 해주셨다... 하하... ^-^... 나중에 가이드님이 알려주시길 대만 호텔은 청소, 조식 등등 아웃소싱으로 각각 업체가 달라 전달도 어렵고 100%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아~ 그래서 그렇구나^o^~? 하다가 근데 왜 이 피해를 고객이 받아야 하지-_-?의문
조식
사진 너무 성의 없이 찍었나...? 대체적으로 음식은 따뜻하니 맛있고 채소들은 정말 싱싱했다. 메뉴는 3일 내내 비슷하고 절임류에 김치도 있던 거 같다.
식욕감퇴짤인가...ㅋ 내 최애 메뉴는 쏨땀과 카레 요거트 치킨
이건데... 쏨땀은 3일 내내 나왔는데 치킨은 하루 안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여기에 죽까지 먹으면.... 한끼 뚝딱. 파인애플이랑 멜론도 맛있었고... 삶은 달걀이나 껍질 있는 과일(바나나, 귤), 요거트 등도 있어서 아침 안땡기는 날 일정 중 간식으로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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