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할머니칼국수 대부도본점
요즘 부쩍 대부도에 갈 일 이 많아져서 칼국수 도장 깨기를 했는데 포도밭할머니칼국수 방문 이후 그냥 여기 정착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만 4번 갔으니 단골이라고 해도 되나...? 안되면 말고... 무튼 나도 처음 지인 소개로 갔을 때 정말 만족했고 내 소개로 다른 지인 방문했을 때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곳의 최대 장점은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시원하게 트인 통창 뷰인 것 같다. 첫인상이 참 중요한데 첫인상이 사기다... 사실 대부도 제부도에 맛집은 참 많은데 대부분 그런 오래된 맛집들은 맛의 역사와 추억만큼 건물도 세월의 풍파를 함께해서... 이곳 포도밭할머니칼국수도 굉장히 오래된 맛집인데 22년 말에 신축 건물을 세우신 것 같다. 이것이 차별화...?다. 무튼 난 깔끔한 인테리어와 트인 통창이 참 좋다.
외관도 넓직하고 카페 같이 예쁘다. 포도밭 로고?도 정말 예쁘다.
포토밭할머니칼국수의 역사인듯하다.
내가 그렇게 좋다고 자랑했던 내부... 엔틱한 분위기에 자개 액자인지 문짝인지...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통창... 처음 방문한 날 비가 왔는데 뭔가 운치 있는 게 마음이 차분해진다. 밖멍 때리며 조용히 차 한잔하고 싶은 분위기... 너무 좋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포도밭 트레이드마크 포동이가 물과 앞치마를 배달해 준다.
열무와 배추김치를 세팅해 주시고 셀프코너에 무김치도 있으니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근데 다른 김치도 맛있지만 무김치가... 진짜 너무 맛있다... 그릇이 좀 더러운데... 3번 가져다 먹었다... 열무와 초장을 조금 넣어 보리밥을 먹고 나면 음식이 하나씩 나온다.
바지락소라무침+(주먹밥) 20,000
새콤달콤하게 무친 야채에 바지락과 소라 그리고 해초면?이 들어가 있다. 바지락과 소라 양이 다소 아쉽지만 싱싱한 야채에 새콤달콤 입맛 돋우기 좋은 메뉴다. 함께 나온 주먹밥도 고소하고 맛있다. 양은 1.5인분 정도 되는 거 같다. 인원수보다 칼국수를 조금 덜 주문하고 이걸 추가로 한 젓가락씩 먹어도 좋을 거 같다.
통바지락칼국수 1인 10,000
깐바지락 칼국수 소 (2인) 25,000
위 사진은 통바지락칼국수 3인인데 양이 꽤 푸짐하다.
왼 통바지락 오 깐바지락 칼국수인데 개인적으로 깐바지락 칼국수를 선호하고 추천한다... 아무리 해감을 잘해도 100%는 없다... 9개 잘 먹고도 1개 걸리면 기분 나쁘고 입맛 없어지니... 애초 안전하게... 기분 좋게... 깐바지락 칼국수를 먹자! 간이 쎄지 않고 적당한 게 면발도 쫄깃하고 호박과 감자, 파 등 딱 들어갈 것만 들어가서 더 깔끔하게 느껴지고 맛있다.
해물파전 20,000
해물 파전 참 좋아하는데 정말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오징어를 골라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빼곡하게 오징어와 해물이 들어 있고 전 자체도 간이 낭낭하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다.
산낙지(1마리) 15,000
낙지탕탕이도 있다. 이 날은 몸이 안 좋아서 날것을 못 먹어 눈으로만 봤는데 내가 보기엔 낙지 움직임이 많이 없어서 별론가 했는데 드시는 분이 싱싱하니 정말 맛있다고 힘이 불끈 난다고 하셨다. 괜찮나 보다. ^^...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이 있다고 하니 평일에 식사 시간 약간 피해서 가길 추천...!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96 포도밭할머니칼국수 / 지번) 대부북동 1854-148
* 전화번호 : 0507-1406-3081
* 영업시간 : 10:00-20:00 19:30 라스트오더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 가능(자리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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