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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를 떠나 여행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로라/셔틀시간/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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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로라/셔틀시간/주차

 요즘 정말 핫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다녀왔다. 핫플이다 유행이다 해도 이 정도로 폭발?적인 핫플은 처음인 거 같다. 내가 폭발적이라고 느끼는 게 정말 주변에서 어제 오늘 내일 다들 여기 간다고 혹은 갔다 왔다고들... 나는 인스타 책갈피 꼽아놓고 조용히 다녀와야지~ 했는데 영종도 말하면 야너도? 야나도!...ㅋㅋㅋㅋㅋ가 되었다... 또 내가 제일 늦게 안 거지...? 나만 몰랐던 거지...? 무튼 이번에도 튼튼한 다리로 뚜벅이며 다녀왔다. 

1.우리집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3시간 20분 3,200원
2.우리집에서 공항셔틀 타고 리조트셔틀 이용 시  2시간 30분 16,000원
3.우리집에서 지하철타고 대림역에서 리조트셔틀 이용 시 2시간 1,500원
4.우리집에서 택시 이용 시 1시간 55,000원 
5.우리집에서 자차 이용 시 1시간 ?원

인스파이어리조트 주차

투숙객 무료
일반주차 시 30분은 무료 
30분 초과 시 최초 30분 포함 10분 당 1,000원 /일 최대 35,000원 발생
식당, 카페 30,000원 이상 결제 시 2시간 무료 주차
여유있게 구경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오면 좋을 거 같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셔틀버스 시간

출처-인스파이어 홈페이지
출처-인스파이어 홈페이지
출처-인스파이어 홈페이지

나는 닥3번으로 지하철과 리조트셔틀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리조트셔틀로 이동하는 후기는 제법 있는데 역에서 리조트셔틀 이용하는 후기는 없어서... 뭔가 불안했지만 셔틀 안오면 대림동 구경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나섰다. 룰루

대림역 이외도 홍대역/명동역/김포공항역/송도테크노파크역/안산역에서도 정차하니 가까운 곳에 셔틀 정류장이 있다면 셔틀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다.

10:00. 10:10셔틀을 이용하러 대림역 5번출구에 도착하였다. 안내나 표지판은 따로 없어 여기 맞나? 두리번거리는데 투숙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여럿 있었다. 여기가 맞긴 한 거 같은데 다들 정확하게는 모르는 눈치라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었다. 버스 정류장에는 마을버스가 정차해 있고 경유지인가 기사님들이 쉬시기도 하고 청소를 하고 계셨다. 10분이 되어도 차가 안 오자 기사님께 인스파이어 셔틀이 어디서 서냐고 여쭤보니 파라다이스 호텔 이야기를 계속하셨다. 셔틀이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시는 눈치였다. 아무튼 셔틀은 저기 신호등에서 선다고 알려주셨다.

아침 출근 시간이라 길이 좀 막혔나 버스는 20분이 좀 넘어서 도착했다. 여기저기 인스파이어라고 쓰여있어서 모를 수 없는 인스파이어 셔틀버스. 내부도 깔끔하고 기사님께서 운전을 정말 부드럽게 잘하셔서 흔들림 없이 편안히 왔다. 

11:30. 도착. 로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여기구나~ 조형물들도 많고 그중 갓과 족두리를 쓴 풀 거북이 제일 인상 깊었다. 왕크니까 왕 귀엽네... 시골쥐 티를 팍팍 풍기며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궁금했던 스플래시 베이도 보이길래 빼꼼 내다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그리스 목욕탕 같은 씨메르가 취향인 거 같다...ㅎㅎ...스플래시 베이를 지나 조형물과 매장들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로툰다가 있고 카지노 출입구쪽을 지나면 핫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말이 길었는데 그냥 천천히 조형물과 매장 구경하다 보면 오로라가 나온다. 

로툰다 시간

운영시간 9:00am-12:00am
운영안내 매시 15분 / 45분
상영시간 5분

오로라 시간

운영시간 8:00am-12:00am
운영안내 매시 정각 / 30분 간격
상영시간 3분

개인적으로 로툰다는 너무 길고 오로라는 너무 짧은 느낌이라 좀 아쉽지만 운영시간 외 반복적으로 나오는 숲 속의 밤과 낮 영상은 멍하니 바라만 봐도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로툰다를 등지고 한번 그 반대편에서 두번 봤는데 느낌이 또 달라서 시간 여유가 된다면 두 방향에서 모두 보면 좋을 거 같다. 

오로라를 보고 정면으로 쭉 걷다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여기 또 기가 막힌 게 있다. 흡사 광명동굴ㅋㅋ... 널 여기서 보다니 반갑구나... 아름답구나...

동굴까지 모두 보고 다시 온 길을 돌아 로비로 갔다. 셔틀버스가 올 시간이다. 잘 보고 갑니다~ 

셔틀은 메인 로비에서 나와 길을 건너 왼쪽으로 가면 바로 있다. 

서울노선 셔틀은 4시간에 한대 꼴로 있어서 구경하고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집에 가면 딱 좋을 거 같다. 아직 완벽하게 모든 공간이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벌써 좋았는데 모든 공간이 채워지고 자리 잡으면 얼마나 좋을까 궁금해서 올여름휴가는 이곳으로 추진해보려 한다. 낄낄... 또 만나자 인스파이어야 ~ 건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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