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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나른한 일상

헤라 실키 스테이21N1,23N1/에스티로더 더블웨어 1W1BONE(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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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실키 스테이 24아워 롱웨어 파운데이션21N1(바닐라),23N1(베이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1W1BONE(본)

 파데 유목민 고양희씨는...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이 떨어지자 또다시 여기저기 묻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요즘 파데 뭐 써요?" "뭐가 좋아요?" "OO씨 피부 너무 좋다~ 파데 추천 좀 해주세요~" 
쿠션이 아직도 인기가 좋나... 다들 쿠션 쓰신다고들... 남들 다 잘 쓴다는 쿠션... 쿠션이 잘못인지 내 피부가 잘못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쿠션만 쓰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피부가 뒤집어지는 병을 갖고 있어서... 질문을 멈추고 파데성찰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헤라 실키 스테이 21n+23n...  23호를 샀는데 내 피부보다 색이 어두워 샘플로 주신 21호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분명 첫 구매 때는 헤라 블랙파데보다 붉은 기가 덜하고 색이 예뻐서 만족스럽게 사용했는데 내 피부색이 변했나 어쨌나 몇 달 전부터 피부가 파데를 뱉는 느낌이랄까? 뜨는 느낌이랄까? 나는 더 웜해지고 얘는 더 쿨해진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이게 파데를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대마스크 시국이 막을 내리며 이제 마스크를 안 쓰니 조금 덜 건조한 녀석을 써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가만있어보자... 코시국 전에 어떤 파대를 썼더라... 좋았던 기억으로는 내 첫사랑 파운데이션과 닮은 메이크업 포에버 hd 파운데이션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실키 스테이와 비슷한 느낌에 색이 예뻤던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두개로 추려졌고 때마침 더블웨어 미니어처를 얻게 되어 사용해 보려고 한다.

첫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 노란게 딱 내가 좋아하는 색

펼치자 더 큰 확신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근데 이 사진에서는 뭔가 나에게 실키스테이 21호가 딱 내 색인 거 같이 나온 거 같다. 23호는 진짜... 옛날 블랙파데 느낌... 이러니 내가 土人이 되지...

자연광에서 모오습... 또 이리 보니 세가지 색 모두 예쁜 거 같기도 한데... 흠...

 

전체적 사용감 후기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내가 찾던 노랗게 뽀얀 느낌이라 신나게 쓰고 나갔는데... 세상 내가 그렇게 모공이 크고 많은지 몰랐다.... 모공프라이머도 썼는데ㄱ-... 예쁜 색과 비교적 덜 건조함... 내가 찾던 장점은 다 갖고 있지만 모공커버, 고정력은 실키 스테이가 진짜 넘사... 조용히 더블웨어를 서랍장에 보관하였다... 기회가 된다면 1. 더블웨어+실키스테이 조합을 테스트해 봐야겠다.  2. 헤라 매장에 간다면 실키 스테이 21W1 웜바닐라를 테스트해 봐야겠다. 3. 메이크업포에버 hd파운데이션을 테스트해봐야겠다. ^^... 나의 파데 정착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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