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5,500/ 청귤 스파클링 티 5,300
나는 피나콜라다 같이 코코넛과 파인애플이 만난 음료를 참 좋아하는데... 근데 이게 나만 좋아하나 신나게 몇 번 사 먹고 나면 꼭 단종이 되어 버린다... T^T 더벤티 파인코코크러쉬, 배스킨라빈스 피나콜라다 와츄원쉐이크... 제발 돌아와... 오늘도 코코넛... 파인애플 음료수... 검색 검색 하다 얻어걸린 공차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내가 좋아하는 연노랑 비주얼은 아니지만... 음료로 장난 안 하는 공차기에 믿고 먹어보려 한다. 제발 맛있어라... 그리고 단종되지 말아라...
나는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일행은 청귤 스파클링 티를 먹었다. 내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이거 정말 맛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85% 정도 만족한다. 한입 쏙 빨아들이면 진하고 꼬~소한 코코넛밀크 쉐이크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그 사이를 비집고 달콤 상큼한 파인애플 잼? 청? 패션?이 더해지는데... 맛이 없을 수 없다... 근데 15% 부족한 이유는 1. 파인을 담당하는 파인패션이 뭔가 맛 자체가 조금 아쉽다. 뭐랄까 파인애플 과육이 정말 아쉬움... 생과육을 바란 것도 아니고 통조림 정도여도 충분히 만족인데 통조림인데 뭔가 통조림인데도 파인애플 100%가 아닌 후르츠칵테일에 알 수 없는 다른 과일들이랑 좀 섞인 맛?이랄까... 그래서 좀 이질적이라고 해야 되나 그렇고 2. 코코넛밀크 쉐이크에 비해 파인패션 양 자체도 적어 음료 먹는 중간중간이나 끝 무렵 코코넛의 느끼함이 강하게 치고 올 때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또 사 먹을 것 같다. ^ㅡ^... 또 만나자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야... 다음 만나는 날까지 부디 없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일행이 먹은 청귤 스파클링 티. 공차 자체 레시핀지 지점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이날 방문한 지점에서는 탄산수를 직접 제조하는 거 같았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 덕분에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하게 청귤티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청귤이 잘게 갈려 있어 먹기 싫어도 입에 들어오는데 그게 다 껍질이라... 껍질 싫어 사람인 나는 다시 안 찾을 거 같다. 나는 입에 거슬리는 걸 안 좋아해서 그렇고 음료 주인인 일행은 깔끔하고 맛있다고 잘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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