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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나른한 일상

노브랜드 타코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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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타코야끼 7,980

 예전 살던 집 앞에 타코야끼 가게가 있기도 하고 학원 근처에도 진짜 맛있는 타코야끼 포차가 있어서 정말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타코야끼 파는 곳이 많이 없기도 하고 어쩌다 타코야끼 트럭이 와도 맛이... 음... 그러던 중 노브랜드에 타코야끼를 판다는 귀한 소식을 접하고 바로 노브랜드로 gogogo~

오호라~ 너구나? 우리집으로 가자꾸나...

영양정보와 조리법. 전자레인지, 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모두 조리 가능한데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였다.

만져보니 알맹이들도 많고 꽤 묵직한 게 다른 사람이라면 여러번 먹을 수도 있지만 나는 돼지라서 탈탈 털어 다 부어 넣어준다. 음~ 30알이나 된다. 막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던킨 먼치킨을 연상시킨다... 아 먼치킨 먹고 싶다...힛... 다 부어 넣고 네모난 넙떡이가 하나 걸려 방부제 인가 하고 봤는데 오!? 소스도 준다. 예헤! 

조리법에 나와있는 대로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0분 조리해 보았다. 노릇한 게 적당하게 익은 거 같다. 기미를 핑계로 하나 집어 먹어본다. 뜨거 울 수 있으니 반을 갈라... 음 이거 익은 건가? 원래 타코야끼가 겉바속촉의 원조 아닌가... 속은 촉촉하다 못해 물렁물렁했던 거 같기도 하고... 반죽 같기도 하고... 맛은 간이 낭낭한게 간이 잘 된 부침개 반죽 같기도 하고 그렇다. 무튼 괜찮은 거 같은데 나는 거의 탈 정도로 바싹 익은 걸 좋아해서 8분 정도 더 돌려주었다.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소스와 냉장고에 있는 마요네즈를 휘갈기며 멋들어지게 뿌리고 지인분이 주신 다랑어포 가쓰오부시까지 올리면? 

 

살아 숨 쉬는 타코야끼 완성!ㅎㅎㅎ...

반죽이 간이 낭낭하기도 하고 그 위에 소스와 다랑어포까지 올려서 좀 짤까봐 소스를 많이 안뿌렸는데... 그럼 안되는 거 같다... 사진 찍고 한개 먹고 바로 마요네즈 왕방울씩 올리고 남은 타코야끼 소스도 다 쏟아부었다. 음... 이맛이지...

그리고 곁들임 음식으로 불닭볶음면과 불닭까르보까지...

이것은 완벽...ㅋ 정말 만원의 행복이다.

끝으로 노브랜드 타코야끼 맛있다. 근데 다랑어포와 마요네즈는 꼭 있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여기 들어 있는 문어라고 주장하는 녀석 분명 낙지 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끼나...? 분명 낙지 같아서 원재료명 정독하는데 문어라네?... 흠!? 뭐 어때 맛있으면 됐지^o^! 햅삐햅삐 햅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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