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3일차
(노보텔조식/킹콩마트/피크타임라운지)
3일차 일정
노보텔 - 킹콩마트 - 피크타임라운지 - 노보텔 -공항 - 인천
오늘도 평화로운 푸꾸옥의 아침... 오기 전 일기예보에 광역성 뇌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가득했는데... 여행 내내 비 한 방울 안 오고 날씨 좋았다. 나는 날씨요정이고 일행은 비요정인데 내가 이겼다...ㅎ
오늘도 조식 먹으려고 일찍 일어났다. 오늘의 쌀국수는 뭔가 귀엽다. 떡과 쌀면의 중간 맛이라고 해야 되나... 떡이라기에 많이 가볍고 면이라기엔 좀 무거운 느낌이다. 수저로 국물과 함께 호록 호록 먹는데 무난하고 괜찮다. 함께 가져온 반미는 내가 어제 시도하였던 그 재료인 거 같다.(아쉽) 두번째 접시는 어제 제일 맛있게 먹었던 핫케이크와 달걀, 베이컨 그리고 로즈애플을 가져왔다. 로즈애플은 신기해서 가져왔는데 우리나라 사과와는 많이 다른 거 같다.어엄청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 퍼석퍼석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 낑꽁맛! 킹콩마트에 왔다. 쇼핑이나 기념품에 관심이 없어서 가방 작은 거 가져왔는데... 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이때 작은 가방 가져온 걸 후회했다. 그래도 보조가방으로 마카다미아는 무사히 공수해 왔다.!
베트남 푸꾸옥 킹콩마트 쇼핑리스트/기념품(마카다미아 까는법)
푸꾸옥 킹콩마트 쇼핑리스트/기념품 마카다미아/땅콩/안과자/아하과자/빅롤/체리쉬망고젤리/립톤/코지 사실 나는 몸이 무거운 편이라 평소에도 가방 없이 다니거나 최대한 작은 손가방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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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한 베트남 간식들! 가방이 작아서 정말 사고 싶은 것만 계획적으로 딱 구매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
쇼핑에 정신 팔려 셔틀 한대 놓치고 다음 셔틀을 기다리자니 쪄 죽을 거 같아서 괜히 들른 피크타임라운지... 몰랐는데 할인쿠폰도 많고 그렇네... 2박 3일 동안 거의 매일 피크타임라운지에 온 거 같다. 푸꾸옥 여행에서 없어선 안될 귀한 피크타임... 고마워... 꼭 또 보자...!
호텔에 돌아와 먹는 마지막 망고스무디... 너도 잊지 못할 거야... 끝까지 맛있구나...! 맛있기도 하고 도전심이 부족해서 하나만 먹어봤는데 다른 메뉴들도 보나 마나 맛있을 거 같다. 다음에는 오래 머물며 다양하게 먹어야지...
↑노보텔 라운지바 룸서비스 메뉴
1시에 공항 셔틀이 있는데 12시 퇴실이라 로비에서 멍청하게 시간을 죽이다 노보텔을 떠났다. 노보텔 로비는 완전 개방형 오픈형이라 그런가 에어컨이 없는데... 해가 들어오지는 않아서 막 덥지는 않은데 은근하게 더워서 은근하게 익혀지는 느낌이라 조금 힘들었다. 잘 있어 푸꾸옥...!
베트남의 시작과 끝을 장식해 준 추억의 노래 '헬로우 비엣남'을 띄워드리며 20000! 신짜오 비엣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