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클래식 올터레인 클로그 에스프레소 69,900
크록스하면 하얀색과 검정색, 남색만 고민해봤는데...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 크록스가 갈색이다. 오호 ~
대기하면서 바로 검색해보았다. 갈색 크록스, 브라운 크록스 ... 다양하게 검색하던 중 내 스타일 귀염둥이 포착...!
정보를 찾아보니 이름은 크록스 올터레인 클로그... 근데 크록스가 생각보다 가품? 짭?이 많고 특히 이 올터레인이 많다고... 아니 이 10만원도 안하는 신발이 가품이라니... 절대 정품 사겠다는 의지로 공홈 들어갔는데 에스프레소 색 자체가 없음? 영등포 광명 가산 매장 다 없다고... 그나마 건진 정보는 2주 뒤에 입고 예정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다고... 연락달라고... 2주 뒤에 연락했는데 별다른 소득이 없어서 공홈에 전화했더니 예정은 있는데 정확한 일정은 안정해졌다고...그렇게 한달 지났나... 못 참겠어서 가품 일시 200% 보장된다는 사이트에서 구매함... 믿어야지...
크록스에서 소개하는 올터레인.
모험을 위해 준비된 편한 착용감
여행, 탐험,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는 모험.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도 신을 수 있는 클래식 올터레인 클로그입니다. 더 견고해진 아웃솔과 조절식 터보 스트랩이라면 극복 못 할 땅은 없습니다. 가벼운 구조로 완성되어 모든 외출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올 휠 드라이브를 즐길 시간입니다. 스트랩을 젖혀 조절하고 즐거움을 찾아 떠나세요!
...겁나 귀여움...진짜 너무 귀여움... 거지 같은 마감... 생각과 다른 사이즈... 다 용서될 만큼 귀여워...으...
신발 오자마자 가품을 의심하게 되었다.이유는
1. 마감... 와 마감을 이렇게 한다고? 내가 해도 이보다 잘하겠다...ㅋ
-> 진짜 이런 내 신발 중 가장 저렴한 신발도 이런 마감은 없어서... 대혼란시대... 교환이나 환불이 되나 문의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패스...
2. 사이즈... 나는 발 볼이 넓고 발등이 좀 높은 편으로 운동화는 235-240을 신고 구두는 무조건 245를 구매하는 발이다. 분명 넉넉하다고 봤는데... 내가 바야밴드 크록밴드 친구꺼 다 신어봤는데 240 신으면 내 발에 굉장히 편했는데... 좀 낑김... 뭔가 벗겨질 거 같고 그닥 편하지 않은 착화감...
->ㅋㅋㅋㅋㅋ...못 믿어서 타임스퀘어 매장 가서 직접 신어보았다. 원래 이런 신발이구나...너...^^ 예쁘니까... 패스...
3. 공홈에 없는 컬러
->매장 두곳정도 둘러봤는데 진짜 별 이상한 조합으로 공홈에 없는 컬러로 많이 나오고 있었다... 해결 완료...
ㅋㅋㅋ... 진짜 뭔가 찜찜해서 반품할까 고민하다...그냥 신기로 했다... 다 떠나서 진짜 생긴 게 너무 귀여워서...
내 첫 크록스 올터레인 에스프레소 너무 귀여워... ! 오래오래 행복하자...
'지붕 위 나른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인생네컷 앨범 (0) | 2022.10.04 |
---|---|
동대문엽기떡볶이 엽봉 (0) | 2022.09.08 |
O'price X 죠스 누드 찰순대 (0) | 2022.08.09 |
다이소 허팝 수제 달고나 (0) | 2022.08.09 |
스너글 포근한 섬유탈취제 (0) | 2022.08.02 |